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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문편/미국 알고가자~

[미구유학,미국어학연수'미국의 메모리얼 (Memorial Day), 아시나요??



[미구유학,미국어학연수'미국의 메모리얼 (Memorial Day), 아시나요??

미국의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 '메모리얼 데이'는 한국의 현충일과 그 성격이 비슷하다.


 메모리얼 데이의 유래는 남북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시민전쟁(1861~ 1865)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민전쟁은 노예제도에 대한 남북의 대립으로 나라 안의 분쟁인 만큼 희생 또한 더 없이 컸다.
특히 버지니아주는 폐허의 위기에 빠졌으며
전쟁의 참화를 겪은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 참담한 기억과 공포에 시달렸으며 ‘
내나라 내 형제 자매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오래도록 헤어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런 사회적 배경 속에,
1868년 5월 5일 육군 대장 John Logan은 ‘육군대장 명령 11(General Order No. 11)’을 선포,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을 애도하며 그들의 무덤에 헌화할 것을 공식 선언하고
전국적으로 5월 30일에 기념식을 거행,
그날을 ‘Decoration Day’라 명명하였다.

 그 첫 번째 기념행사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거행되었고
2만 여명의 장병들이 묻힌 그곳에 가족과 형제 자매, 이웃을 잃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다가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명칭이 바뀌게 된 것은 1882년이며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 연방공휴일로 공식 선언된 것은 1971년의 일이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5월 30일에 거행되지만
남부 제주에서는 4월 26일, 5월 10일, 6월 3일에 거행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그날이 휴일이라는 것은 공통이다.


 Memorial Day의 발생지인 Waterloo와 수도인 Washington D.C.에서는
시내에서 국군묘지까지 이르는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국군묘지에서는 무명 용사들 (unknown soldiers)에 대한 추념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미 전역 곳곳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 후에는
 그들의 공에 보답하는 메달이 수여되기도 한다.


 요즘의 메모리얼 데이는 비공식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5월30일인 이 날은 실제로 5월의 마지막 월요일에 지키기 때문에,
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게 토요일까지 합해 3일간의 긴 주말을 의미한다.
미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여름까지 휴가 여행에 나서는 여행자수가
2억 만 명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매상증대의 호기로 잡고
대대적인 가격파괴와 경품제공 등 판촉프로 그램을 선보이며
고객유치에 총력을 쏟는 것이 오늘날의 메모리얼 데이인 것이다

"함께가요, 미국의 mirand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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