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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문편/미국연수 준비 TIP

[미국유학, 미국어학연수]미국에서의 교우관계



[미국유학, 미국어학연수]미국에서의 교우관계

어렵게 온 미국에서

한국인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한국인 친구랑 어울리는 순간,

내 영어인생은 피지도 못하고 끝나는 거 아닌가, 아니 너무 극단적인 해석인가?

 

이런 고민,

아마 연수를 준비하고 연수생활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여기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저희 학생의 글을 소개합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만

한 번 참고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아래의 글은 닉네임 '잘난남' 님의 보내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는 잘난남입니다. ㅋ


뉴욕이든 뉴저지든간에 어느 동네나 한국사람은 많습니다.

제가 수업받으러 가면 어떤 때는 클래스에 2명만 한국사람인 적도 있었지만

다른 클래스에서는 한국사람이 60~70% 되는 경우도 봤어요.

해당 클래스 학생들은 완전히 죽을 맛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학생들을  피하려고만 하는 건 왕따의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영어로 얘기하자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기분 나쁘게 피하지 말공...

정말 한국사람과 말하지 않고 영어로만 얘기 할거면 빨리 외국사람이랑 사귀어야하는데

이런 경향있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외국사람과도 잘 안친합니다.

생각해 보면 참 아이러니죠.

그러니까 문제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안에 있는 한국인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 나의 성격이 문제란 얘깁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니에요.

내가 영어 좀 못한다고 나중에 걔네들이 한국와서 놀릴것도 아닌데

부끄러워할 것 없죠.

같이 담배피면서 대화도 하고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서투르게 더듬거리며 말해도 내가 영어배우러 온 애라는 걸 알기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들어줍니다.

혹시 문법이 틀리게 말했더라도 내가 그걸 알게돼요.


'내가 여기서 이런표현을 틀리게 썼구나.

앞으로는 이렇게 써야지' 이런 식으로..


문법 조금 틀린다고 해도 말이 안통하는건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수 있나요?

차분한 마음으로 그러려니 하면서 차근차근 도전한다면

외국인 친구 사귀는것에 전혀 두려움이란 없을겁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친구를 또 사귀었습니다. 타이완 친구입니다.

정보 교환이 처음에는 더디기도 하고 영어를 사용해야 하니 부담감도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것에 대한 호기심이 계속해서 생깁니다.

 

한국사람 배척하면 안되는것 중 하나가

그 한국사람도 친한 외국사람이 단 1명이라도 있을것이기 때문에.

그 한국사람을 통해서 또 다른 외국친구 1명을 더 사귈수 있게되므로

친구를 늘려가는데 시간을 단축 해줄 것 입니다.

Don't Be Shy !!

 

"함께가요, 미국의 miranda였습니다.
 네이트 온
72ssoonm@nate.com으로 친추해 주시면
 아주아주 자세한 정보,
 마구마구 쏟아부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