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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정보

영국어학연수 - DEVON 어학연수




시간이 참 빠릅니다 . 한것도 없는데 벌써 9주째에 접어들다니...
이제 겨우 4달 남았네요.

저는 여기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사람만나는게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그걸 생각한다면 전 참 운이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사는 집이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어 아침마다 등교길에 매일 바다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모든게 참 아름답고 평화로운 정말 작은 마을이지요 ㅎㅎ

문제는 영어, 정말 어렵네요..특히 스피킹.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열심히 하고 있고,
아직까진 하는 만큼,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제 수준에 제가 만족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가 분명 영어이긴 하지만, 그거에 너무 얽매이다 보면 정신적 압박이;
적당히 여유를 가지면서 마음 편하게 해야지 금방 느는 것 같아요. .크게 보면 언어는 수단이지, 최종 목적이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이런 생각으로 스스로 위로)

저는 학교에서오 후 3시 30분까지 수업 듣습니다. 오후 수업은 좀 지루하네요..학교에서보다, 친구들과 지내면서 더 말을 많이하기 때문에 전 거기서 배우는 게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아서, 굳이 오후 수업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답니다.
그러나 저희 동네가 워낙 작아서 학교 끝나면 또 딱히 할 일이 없어서...ㅎㅎㅎ어떤 사람들은 차라리 학교에 있는게 더 낫다고들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연수 가기 전에, 유럽인들이 동양인들에게 잘 다가가지 않는다 하여 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다들 정말 너무나 친절합니다. 너무 다정하구요. 굉장히 개방적이고, 성격도 쿨하고..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이 다들 너무 좋아서 그동안 정말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너무 너무 좋은 한국인들을 만나 든든하고, 서로 알게모르게 정말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