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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연계연수★★ ★/필리핀 생활정보

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은행 계좌 개설하는 방법




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은행 계좌 개설하는 방법

 

필리핀에서 쓸 비용을 한꺼번에 갖고 갔을 경우
현지에서 많은 돈을 보관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가까운 필리핀 은행에 가셔서 예금계좌를 개설,
예금을 해 주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 쓰면 된다.

우리나라에는 일반 시중은행이라고 해봐야 몇 개되지 않지만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은행의 종류도 많고 점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렇게 많은 은행이 있다보니 각 은행마다 규정도 가지가지이다.
외국인이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는 곳도 있다.
그리고 외국인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곳이라도
외화(달러)예금이 되는 곳도 있고 페소화 예금만 가능한 곳도 있다.
좌우간 거주지역 주변에는 여러 은행들이 있으니까
몇 곳만 가서 물어 보시면 알 수가 있다.
아니면 현지의 하숙집 주인에게 물어 봐도 된다.

* 예금계좌를 개설은 어떻게 하는가?

일단 예금계좌를 개설하려면 아래와 같이 준비를 하고 가야 된다.

1. 여권 - 여권에는 반드시 싸인을 해야 된다.
2. 증명사진 1장 - 은행에 따라서 증명사진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3.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갑니다. - 하숙집의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적어 간다.

이상과 같이 준비를 하셔서 외국인도 예금계좌가 가능한 은행에 간다.
대부분 은행 입구에는 경비원이 지키고 있어서 어떻게 왔느냐고 물을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New Accounts'라고만 말하면 된다.
그런 경우 경비원이 대부분 'New Account'라고 써붙인 창구로 안내를 해 주거나
손님이 많을 때는 좀 기다리라고 할 것이다.

* 통장거래를 할건지 현금카드 거래를 할건지를 정해야 한다.

우리나라 은행은 통장거래든 현금카드 거래든 모두 가능하지만
필리핀 은행은 2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통장은 'PASSBOOK'이라고 하며 필리핀 현지인들은 주로 이걸 선호하지만
우리같은 외국인에겐 엄청 불편하다.
따라서 가능한 현금카드(ATM CARD)를 선택하는게 좋다.
단 달러예금은 카드로 안된다.

은행직원이 서류를 2장 줄 것이다.
하나는 'Saving Account Signature Card'이고
또 한장은 'ATM Card'이다.
위의 것은 예금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싸인을 적는 카드이고
아래 것은 말 그대로 '현금카드 신청서'이다.
2장을 작성하고 뒷면에 싸인을 할 때는 여권의 싸인과 같게 해야 된다.
서류를 제출하면 또 다른 서류(Deposit)를 주면서 다른 창구에다
예금할 돈을 내고 오라고 할 것이다.
서류와 함께 예금할 돈을 주면 영수증을 해 준다.

* 현금카드는 며칠 후에 나온다.

우리나라 은행에선 직불카드나 현금카드를 신청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발급이 되면 곧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 필리핀에선 계좌를 개설하고
며칠 후에 카드가 발급이 된다.
좌우간 며칠 후 오라는 날짜에 가면 카드를 받을 수가 있고
그 다음부턴 일일이 은행에 갈 필요없이 ATM기에서 돈을 인출하면 된다.

* 잔고가 일정액이하면 오히려 보관료를 내야 한다.

은행잔고가 일정금액이하로 내려가면 이자는 커녕 오히려 보관료를 내야 한다.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페소화 예금의 경우 보통 1,000페소이하,
달러예금인 경우 500달러이하면 보관료를 내야 된다.
보관료 금액은 통상 최저 잔고액의 10%쯤 되는 적지 않은 돈이니
가능한 최저 잔고액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