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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문편/미국비자 인터뷰 후기

미국어학연수, 미국 학생비자 인터뷰 후기 1편

미국 학생비자 인터뷰 후기 - 첫번째

미국 학생비자 인터뷰가 어렵다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전 어린마음에 혼자 해보자 생각하고, 스스로 준비한 서류들을 가지고 대사관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가기전 준비한 것들: 인터뷰 예약후 출력한 종이, 대사관 싸이트에서 다운받은 비자 신청서 ds-156, 학교에서 받은 I-20, 사진, 미국비자 인지대, Sevis fee 납부 영수증, 졸업증명서, 부모님 재정서류, 통장 등...

이렇게 준비해서 처음 미국 학생비자 인터뷰를 가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난관이 기다란 줄입니다.

조금 일찍 가긴 했지만 그렇게 줄이 길줄 몰랐던 전 좀 당황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관광비자가 비자 면제가 되면서 줄이 안길다고 합니다^^

예전에 비자 인터뷰하러 가면 보통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던 거죠. 일단 늦었기 때문에 기다리는데 압박!!!

참, 기다리면서 택배 신청서 쓰라고 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계세요. 아주머니에게 택배 신청서 하나 달라고 해서 여권 받을 집주소 전화번호 적어서 여권에 끼워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자 통과되서 영사관이 여권을 가져가면 나중에 택배로 여권이 배달되어 오죠~

그리고 입장하면서부터 조금씩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제일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핸드폰을 맡겨야 하고 위험 물품을 소지했는지 검색을 당한(?) 후, 진짜 입장!

1층에 들어가면 어찌나 사람들이 북적이는지 또 기다림의 시작이었죠ㅜ_ㅜ

저는 1층 들어가서 필요한 비자 신청서를 다 안썼다는걸 알게 됫고-.-;; 추가 비이민 비자 신청서(ds-157과 ds-158) 2장을 그 자리에서 손으로 작성했습니다.

제일 난관은 보증인 2명이었는데 가족을 제외한 사람을 적어야 했기에 친구 2명을 써야했어요.

그런데... 입구에서 맡긴 핸드폰이 갑자기 그리워지면서 핸드폰이 없으니 친구 주소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 난감했더랬죠.

결국 기억을 더듬어 전화번호와 주소를 적당히 채워넣고, 다른 내용도 적당히 적었습니다. 

이제 모든 서류 준비가 끝났죠!?

첫번째 코스는 서류 검토하는 곳, 기본적인 서류가 다 들어있는지 검토를 받고,

두번째 코스는 지문인식과 번호표를 받는 곳입니다.

두가지 절차가 끝나면 2층으로 올라가요.

여기까지 "인터뷰" 전에 한 일들입니다~

인터뷰예약->서류준비->대사관 1층까지...

처음부터 너무 모르는 것과 실수 투성이었던 인터뷰 준비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