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미국어학연수]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풋볼~
서로 관심사가 같다는 건,
친해질 확율이 50% 이상이라는 뜻 아닐까?
미국인들의 심장을 파고들고 싶다면
그들이 좋아서 미치는 풋볼에 대해서도
조금쯤은 알아두자
국내 스포츠 팬들은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풋볼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있다.
우선 룰이 어렵다는 점, 경기 사이가 너무 끊어진다는 점이다.
아울러 국내 실정과는 너무 동떨어지는 스포츠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듯하다.
사실 룰이 어렵다는 것은 자주 접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흐름이 뚝뚝 끊기는 것은 풋볼의 작전및 전술을 이해하지 못해서다.
미국 스포츠를 좋아하는 국내 팬들이 기자에게 가장 자주 문의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이다. 풋볼이다.
흔히 메이저리그를 '내셔널 패스타임(National Pastime 국민 여가선용)'이라고 말해
미국내에서 야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생각되지만 풋볼을 따를 수가 없다.
풋볼이 단연 선두다.
모든 시청률 조사에서 풋볼이 상위다.
풋볼은 국민적 열정(National Passion)이라고 한다.
미국은 8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풋볼로 해가 오르고 풋볼로 해가 진다.
대학풋볼은 매주 토요일(현지사간) 벌어지고 프로풋볼 NFL은 일요일날 열린다.
가끔 주중에도 대학, 프로풋볼이 벌어지는 스페셜 게임들이 있으나
일정의 기본은 토요일, 일요일이다.
● 대학풋볼
대학풋볼은 8월 마지막주에 킥오프된다. 보통 정규시즌 11경기 에서 12경기를 벌인다. 컨퍼런스별로 라이벌전이 기본이다. 각 대학별로 경기를 펼치기 어려워 시즌 전 AP 순위조사로 랭킹을 매긴다. 해마다 전국 챔피언 선발이 문제가 돼 1998년부터 BCS(Bowl Champions Series) 랭킹을 시행하고 있다. BCS 순위에 따라 정규시즌 최종경기 1,2위 팀이 격돌해 전국챔피언을 고른다.
따라서 로즈볼, 슈거볼, 오렌지볼, 피에스터볼등 메이저 볼 경기에서 장소를 바꿔 정초에 챔피언을 가른다.
지난해는 로즈볼에서 마이애미가 네브라스카 대학을 꺾고 2002년 챔피언에 올랐고 2003년에는 오하이오 주립대가 마이애미를 눌러 새 내셔널 챔피언이 됐다. 2004년에는 루이지애나 슈퍼돔에서 벌어지는 슈거볼에서, 2005년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오렌지볼에서, 2006년에는 다시 로스 앤젤레스 인근 패사디나에서 로즈볼 게임으로 챔피언이 탄생한다. 피에스터볼은 애리조나 탬피에 있다.
보통 로즈볼하면 게임도 뜻하고 구장도 의미한다. BCS볼은 ABC 방송이 중계방송권을 따 독점으로 중계하고 있다. ABC는 7년에 5억2천50만달러를 NCAA에 지불했다.
메이저 볼경기외에도 마이너 볼경기가 숱하게 많다. 현재 23개의 볼이 있다. 대학의 볼 경기는 12월20일쯤 부터 시작돼 1월초에 마무리된다. 볼(Bowl)은 일종의 결승전이며 지역 특산물의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스폰서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흔하다. 컨퍼런스별로 진출하는 볼이 다소 다르다.
◎ 볼 가운데 최고는 로즈볼이다. '그랜드 대니 오브 올'이라고 하며 볼 중의 볼이다. 1902년에 시작됐다. BCS가 도입돼 지난 2002년 전통이 깨졌지만 퍼시픽10 컨퍼런스 챔피언과 빅10 컨퍼런스 챔피언의 대결이다. 퍼시픽10은 UCLA, USC등 서부연안의 대학들이며 빅10은 중서부 미시건, 위시콘신 오하이오주립대등이 속한 컨퍼런스다. 경기 전 벌어지는 로즈페레이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슈거볼은 1935년에 창설했다. SEC 컨퍼런스 챔피언과 상위 랭킹 8위에 있는 팀간의 대결이다.
◎ 오렌지볼은 빅8 컨퍼런스 챔프와 ACC(Atlantic Coast Conference) 챔프의 대결. 오렌지볼도 슈거볼과 마찬가지로 1935년에 만들어졌다.
◎ 피에스터는 1971년 풀범한 후발주자이지만 탄탄한 스폰서십으로 일약 메이저볼로 도약했다. 웨스턴 어슬레틱 콘펀스 챔프가 호스트팀이지만 거의 상위랭커들을 초청해 뿌리를 내렸다.
◎ 카튼볼은 SWC(사우스 웨스턴 콘퍼런스) 챔프와 상위 랭커 초청팀의 대결이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벌어지는 카튼볼도 1937년에 만들어져 줄곧 메이저볼로 위세를 떨치다가 최근 피에스터볼에 밀려 2류로 추락했다.
◎ 이밖에 플로리다 시트루스볼(올랜도) ◎ 게이토볼(플로리다 잭슨빌) ◎ 홀리데이볼(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 아웃백볼(플로리다 탬파) ◎ 피치볼(조지아주 애틀랜타) ◎ 선볼(텍사스 엘파소) ◎ 인사이트.com 볼(애리조나 투산) ◎ 리버티볼(테네시주 멤피스) ◎ 텐저린볼(플로리다 올랜도) ◎ 시애틀볼(워싱턴주 시애틀) ◎휴매니테리언볼(아이다주 보이세) ◎ 라스베가스볼(네바다주 라스베가스) ◎ 인디펜던스볼(루이지애나주 쉬레포트) ◎ 메이저 시티볼(미시건주 폰티악) ◎ 갤러리퍼니처볼(텍사스 휴스턴) ◎ 실리콘 밸리볼(캘리포니아 산호세) ◎ 뉴올리언즈볼(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등이다. 아웃백은 스테이크를 파는 음식 체인점으로 이곳에서 스폰서를 했다.
볼에 참가하면 승패를 떠나 각 대학교에 상금조의 협찬금을 지급한다. 만만치 않은 돈이다. 메이저볼은 각 대학교에 3백만달러 정도를 지불한다.
"함께가요, 미국의 mirand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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