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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정보

[미국유학, 미국 어학연수]알아두면 좋은 미국의 결혼풍습



[미국유학, 미국 어학연수]알아두면 좋은 미국의 결혼풍습

미국에는 결혼전 행사로
혼전동의와 결혼전 파티가 있다.

혼전동의란
결혼전 소유물에 대해 서로 밝히는 절차로
이혼이나 사별, 자녀양육, 유산 등 결혼과 동시에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다.
이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일종의 약속이다.

또 미국에서는 결혼 전에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각종 파티가 열리는데
신부의 들러리들이 신부를 초대해 조촐한 점심을 나누며
신랑은 신랑측 들러리들이 마련한 독신 남자친구들과의 디너를 즐긴다.
결혼식 전날 늦게는
신랑신부의 부모와 들러리들이 참석해 결혼 연습을 하기도 한다.

결혼식은 법적 결혼과 종교적인 의식으로 나뉘는데
법적 결혼은 치안판사나 등기소 직원의 입회하에
호텔 혹은 신부의 자택에서 거행되며
종교적인 의식은 교회에서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다.

결혼식은 흔히 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그렇게 진행되며
식이 끝나면 하객들이 교회 문 밖에 있다가
피로연장으로 가기위해 교회 문을 나서는 신랑신부에게 쌀알을 던진다.
이는 신부의 다산과 가계의 번영을 상징한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피로연을 갖는데
보통 신부의 집, 정원, 교회의 집회홀, 컨트리 클럽, 호텔 등에서 한다.
모두에게 샴페인이 부어지면
먼저 신랑의 가장 친한 친구가 신랑신부를 위해 건배하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보내온 축전을 낭독한다.
피로연에서 춤을 추는 데에도 일종의 순서가 있는데
첫 번째는 신랑과 신부가,
두 번째는 신부와 부친, 신랑과 모친이 그
리고 신부와 시아버지, 신랑과 장모가 춘 다음
신랑 아버지와 신부 어머니, 신랑 어머니와 신부 아버지가 춤을 추게 된다.

피로연이 끝날 때 쯤,
신랑신부는 연회장을 빠져나와 빈깡통이나 헌 구두를 달고 ‘
이제 막 결혼했음’이라고 낙서한 자동차를 타고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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