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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문편/미국연수 준비 TIP

[미국유학, 미국 어학연수]미국 대학의 종류는??


[미국유학, 미국 어학연수]미국 대학의 종류는??

고등학교 졸업 후의 고등교육을 맡고 있는 미국의 대학들은 그 특성과 기능에 따라 2년제 대학 (Community Colleges, Junior Colleges), 4단계 단과대학 (Liberal Arts Colleges, Colleges), 4년제 종합대학(4 year University), 전문대학원(Professional Schools), 기타 특수대학 (Specialized Institutions)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혹은 대학내 학과에 따라 학사학위 (BA 또는 BS)만 수여하는 대학도 있고 대학원 (Graduate School) 과정까지 개설하여 석사 또는 박사학위까지 수여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종합대학 (University)이라는 의미는 몇 개의 단과대학 혹은 전문대학원을 행정적(?)으로 묶어 놓은 개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각 주마다 주정부에서 설립한 주립 종합대학과 학비가 주립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사립(종합)대학들도 있습니다.


<하바드 대학교>

2년제 대학

미국의 2년제 대학은 종종 "지역 주민들의 대학(the People's Colleges)"이라고 불리는데 학문의 높은 질적 수준을 추구하면서 누구에게나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이념을 대학 슬로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2years Colleges는 고교 졸업자에게는 누구나 입학을 허용하는 개방적인 입학 정책을 유지하므로, 진학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직장과 가족부양의 책임을 함께 하면서 전문대학들에 Part-time으로 재학하고 있습니다.

2년제 대학은 종종 Community College(지역사회 전문대학)로 불리지만, 일부 학교는 Technical College(기술 전문대학)나 Junior College (초급대학)로도 불립니다. 4년제 대학이 학위를 수여하는 반면에 2년제 대학은 Associate Degree(준 학사)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는 약 1,200여개의 2년제 전문대학이 있으며 여기에 약 600만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볼 때, 2년제 고등 교육제도가 서구 여러 나라와 개발 도상국에서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사실상 1930년대에 500여개에에 불과하던 대학의 수가, 60년대에는 800여개 그리고 현재에는 약 1,200여개로 크게 늘어났고, 향후 평생 교육 제도 (continuing Education)라는 새로운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계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2년제 대학의 중요성은 매우 우수한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년제 대학의 핵심적인 특징은 다음의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2년제 대학은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존재합니다. 즉 2년제 대학은 그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와 여러사회단체 및 산업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킵니다.
둘째, 학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세수를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보통 주립 및 공립 4년제 대학 학비의 절반 정도이며 ,사립 4년제 대학과 비교하면 10~20% 정도입니다. 또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가 통학이 가능하여 숙식비나 교통비가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기숙사를 갖추고 있지 않으나 유학생 또는 타주에서 온 학생들을 위한 숙소 알선 서비스는 해주고 있습니다.
셋째, 2년제 대학은 최상의 학업 환경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수한 교수진은 나이, 성별, 인종, 직위와 무관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며,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형태의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진로 상담도 해줍니다. 또한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많은  학교들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강좌나 주말 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많은 2년제 대학들은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을 위한 교양 과정부터, 취업을 위한 학생이나 이미 취업 중인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기술 과정까지 다양하게 개설되어있습니다. 더구나 교육수준도 매우 높아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할 수 있거나 해당 분야에 취업이 가능해야만 Associate Degree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들의 통계에 의하면 2년제 대학을 거친 편입생들이 신입생으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졸업한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대부분의 2년제 대학은 인근의 4년제 대학과 학점 인정에 관한 협정을 맺고 있으므로 4년제 대학에 편입을 목적으로 2년제 대학으로 입합하려면 미리 편입 학점 규정 및 요건을 확인하고 수강계획을 세워야 하며 지도 교수와의 상담을 통하여 학업 방향에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2년제 대학을 선정할 때 주의할 것은 인가(Accreditation)여부입니다. 인가는 인가 기관에 따라 지역적 인가(national 또는 Regional)와 학과별 인가가 있습니다. 학교선정시 졸업자들의 4년제 대학 편입률과 취업률 등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과 같이 미국의 2년제 대학은 유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학비가 저렴하다는 점이며, 2년간 평점 B를 유지한다면 웬만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도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4년제 대학으로 입학하는 것보다 community College를 통하여 기초학력을 다진 후에 4년제 대학의 Upper Leverl(3,4학년)로 진급하는 것이 좋습니다.사실상 미국의 학생들도 저렴한 학비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고교시절의 나쁜 평점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에서 2년제 대학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학생이 많이 몰려 학비가 다소간 인상되었으니 사전에 학비를 정확히 알아보기 바랍니다.

2년제 대학의 학점을 미국의 모든 4년제 대학들이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대학 입학 정책은 천차만별이라 대학 숫자만큼 다양합니다.


<프린스톤 대학교>

4년제 대학

미국 최초의 대하은 주지하다시피 1636년에 설립된 하버드 대학교 입니다. 미국의 동북부 지역을 뉴잉글랜드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청교도 들에 의해 개척되어 서유럽, 특히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William & Mary College나 Yale University등 사립대학 위주로 많은 대학들이 설립되었는데, 이 당시의 대학들은 영국의 대학을 기본 모델로 하였고 매우 귀족적이었으며 신학을 위주로 강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미국의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신대륙 고유의 자유평등 사상과 민주 사상이 발전함에 따라 영국 모방의 단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색깔을 지니며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학을 설명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대학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언급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미국 대학의 입시 제도 및 교육제도는 우리의 것에 비하여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시철에는 대학입시 문제가 그야말로 거의 모든 매스컴의 헤드라인 뉴스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단 입하한 후에는 선택한 전공에 대한 뒤늦은 후회가 들어도 전과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졸업장을 취득하기 위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처음부터 선택한 전공을 고수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학간의 전학도 거의 불가능 합니다. 즉 고교시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의 대학 입학에 경쟁이 없ㄷ는 것은 아닙니다. 고교 성적에 따라 학교가 결정되는 것은 우리와 같으나 대학 재학 성적이 우수할 경우는 도중에 보다 우수한 학교로의 편입이 가능하며, 전공 학과를 입학시에 반드시 정하지 않아도 되며 (특수한 일부 학과는 예외) 비록 선택된 전공이라 할지라도 합리적인 이유만 있으면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우리의 제도를 매도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교육 제도의 사회적 여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대학 교육의 내용과 방법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 과정 중에서 1,2학년은 고교과정의 연장이라고 할만큼 교양과목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학문적 토대를 쌓은 후에 3학년부터 전공과목을 이수하는데 사실상 진정한 전공은 대학원 과정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미국이라는 나라의 국력의 원천을 다양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각 대학의 입학허가 방침도 학교수만큼 다양하며 학사 운영 및 학기제도도 우리처럼 획일화되어있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의 12학년생(우리의 고고3학년)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하여 또는 학력을 평가받기 위해 보는 입학시험은 존재합니다. 혼돈하지 않아야 하는 사항은 미국의 대학에는 학부과정을 중점으로 하는 Liberal Arts College와 대학원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 중심 대학(Research Institution)이 구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공과 대학원이나 경영 대학원 또는 사회과학 분야가 강한 대규모 주립대학이라고 해서 모두 훌륭한 학부 과정을 겸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이러한 대규모 대학의 학부과정 수업은 수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같은 곳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학부 중심의 대학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대학으로서 교수와 학생 비율도 매우 낮아 교육적인 효과가 크지만 학비가 비싼 것이 흠입니다. 일반적으로 학부 중심 대학의 입학 요건은 비교적 까다롭습니다.

<예일대학교>

대학원

수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학부 졸업 후 미국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하여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유학은 학부 유학이나 초중고 유학에 비하여 국가적으로도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면에서 적극 권장되어야 하며, 공학이나 기초과학,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는 장학금 취득 기회도 많으므로 학부 초년생부터 장기적인 준비를 한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분야에서 공부할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참고로, 학부 과정이나 중등교육에서는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이 거의 없습니다. 대학원 과정의 장학금도 주로 성적의 우수함이나, 근로나 기여에 대한 보상 성격의 장학금이며, 경제적인 필요에 의한 장학금(Financial Aid on Need Base)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또한 학부 이전까지의 유학이 어린 나이로 인한 목적의식 결여 때문에 자칫 실패할 경우가 있으나, 대학원 유학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인 학업 분야 설정과 강한 성취욕으로 인하여 실패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의 대학원들은 실로 광범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설 전공 수와 학위 수여 기관의 숫자나 연구 개발분야의 예산만 보아도 그 엄청남을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대학원 교육은 주어진 대상의 연구부터 응용에 이르기까지 산업체뿐 만 아니라 지역 자치단체, 공공 기관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학부 과정이 우리 나라의 그것에 비하여 전공에 대한 깊이가 덜하므로 진정한 전공은 대학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넓은 교양과목 중심의 학부 교육은 바로 대학원의 전공 위주 공부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대학원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학과에 미리 편지를 내어 입학 조건과 전년도 입학생의 점수별 분포와 학위 취득 조건 등 장학금 규모 및 규정 등에 대하여 면밀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입학 조건도 학교마다 다소간의 차이가 있어서, 예를 들면 추천서나 에세이에 중점을 두는 학교도 있고, 학부 성적이나 영어점수에 중점을 두는 학교도 있으며, 논문이나 경력사항에 상당한 비중을 두는 학교도 있습니다. 같은 학위를 수여하더라도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기간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학위 취득 조건은 학과 안내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보통 석사 과정은 학과 수업(Coursework, Seminar or Discussion, Report, Exam 등)으로 이루어지며, 박사 과정에는 대개 주어진 학과 수업과(약 80-90학점 정도), 박사 자격시험, 제2외국어, 논문 제출 및 공개 세미나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담당 지도 교수에 의해 학업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학 전에 그 학교 출신의 선배나 교수님 또는 이미 가 있는 선배 등을 통하여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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