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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입문편/영국 출국전 연수 준비물

영국어학연수 - 영국 입국심사하기



영국은 기본적으로 한국과 무비자 협정체결국이어서 비자를 따로 받을 필요는 없지만 2003년 11월 13일 이후 입국자중에서 6개월 이상 영국에서 체류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영국체류허가증(UK Residence Permit) 을 발급받고 입국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국 정부는 불법체류 및 학생비자 정책을 악용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비자와 관련한 법규를 바꾸고 있지만 체류 목적이 분명한 사람들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관광 또는 사업상 방문이나 학교를 등록하기 위한 방문등 단기간의 방문인 경우는 그 목적에 따라서 최대 6개월 정도 체류가 가능한 관광비자(Visitors)를 받을 수 있다. 또한 Work Permit이 있는 경우 그 기간만큼 비자를 받게 된다.

각 입국 목적에 부합되게 질문하는 형태나 입국심사등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여기에서는 항공기에서 내린 후에 출국장을 빠져 나올 때까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 항공기 도착과 입국 심사장 
 
런던 히드로 공항은 1~4터미널까지 있으면 현재 5터미널을 건설하려고 계획중이라고 한다. 아시아권에서 오는 대부분의 항공기는 3터미널로 도착을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늦게 취항을 하여 4터미널로 도착을 한다. 아시아에서 오는 경우라도 유럽을 경유한 경우는 1, 2터미널이나 4터미널로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

항공기가 공항에 도착을 하면 자신의 짐(기내용)을 챙겨서 입국장으로 향하면 된다. 입국심사장에는 영국인을 위한 출구와 EU국가를 위한 출구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을 위한 출구가 각기 따로 마련이 되어 있으며 영국국적이나 EU 국가의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는 그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줄에 서서 자신의 입국 심사를 기다리면 된다.

 

★ 입국심사 
 
입국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자신의 순서가 오면 입국 심사관이 다음차례를 부르게 되면 가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된다. 입국 심사는 자신의 입국목적을 밝히고 그 입국 목적에 따라서 합당한 체류증(비자)를 받기 위한 절차이다. 한국에서 체류허가증을 받아서 입국한 경우는 그것을 보여주면 되며 입국심사관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된다. 체류허가증을 받지 않고 입국을 하는 관광비자와 체류 허가증을 받고 입국하는 것으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겠다.

 

  ☞ 체류허가증을 사전에 받지 않고 입국하는 경우 (관광비자) 
 관광비자는 말 그대로 단기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받는 것이며. 최대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다. 관광비자로 입국을 하고자 하는 경우 체류 기간동안 사용할 비용등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돌아갈 항공권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광비자로 입국시에는 가급적이면 왕복항공권을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신체검사등은 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단기간 학업(6개월 미만)의 경우도 관광비자를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체류허가증을 사전에 받고 입국하는 경우 
  6개월 이상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영국 입국전에 영국체류허가증(UK Residence Permit)을 발급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이것을 사전에 발급 받아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공항에서 관련한 질문만 받고 입국을 할 수 있다.
체류허가증이 이미 있는 경우에 예상되어지는 질문은 입국 목적과 체류 기간등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에 해당하는 것이기에 이미 받은 체류허가증(여권에 있는)을 보여주고 관련 서류만 제출해서 보여주면 된다

 

★ 신체검사 

장기체류자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 신체검사를 받도록 조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 경우 지시에 따라서 신체검사를 받으면 된다. 신체검사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하게 되며, 신체검사후 이상이 발생한 경우는 큰 병원으로 옮겨서 정밀 검사를 받도록 조치를 한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비자를 받고 무사히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흉부 엑스레이 필름을 준비할 수 있지만 이것을 인정해주고 인정하지 않고는 담당자가 결정할 문제이지만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 수화물 찾기 
 
입국심사장을 빠져 나오면 수화물을 찾는 곳이 나오는데 Luggage Claim이라고 쓰여진 곳에서 자신의 수화물을 찾으면 된다. 수화물을 찾을 때에는 자신의 것이 맞는지 분명하게 확인해야 하며, 만일 수화물이 바뀌었거나 분실을 하는 경우 공항에서 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 
 

★ 영국에 입국 
 

수화물을 찾았으면 입국장을 빠져 나오면 되며, 픽업을 신청한 사람의 경우는 픽업자를 찾으면 되며 그렇지 않는 경우는 자신이 이용할 교통편을 찾아서 가면 된다. 교통편으로 가기전에 꼭 Information Desk에서 길을 물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복잡한 공항에서 분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신의 물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