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어학연수 - King's school, Bournemouth 어학연수

1.             학교에 대한 첫 느낌 어떠셨나요?

아담하고 조용한 곳에 있어서 괜찮았어요.. 농구코트, 탁구대 및 기본적인 시설들도 있어서 걱정도 별로 없었구요..

 

2.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컴퓨터실, 학생 휴게실 등)

음.. 일단 교실은 일반적인 테이블로 되어있는 곳과 의자에 책받이가 있는 곳이 있는데 사실 의자에 책받이가 있는 교실은 불편합니다.. 목도 아푸고.. 컴퓨터실은 작은 인원에 적합한 정도로 배치되어있구요.. 사용하는데 불편한점은 없었어요..휴게실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앉아서 얘기할 공간(카페와 야외 벤치)이 있어서 불편한건 없지만 학교 식당이 음식을 사먹기에 다소 불편한점이 있어요..가령 줄을 서야하는데 그 줄이 식당밖으로 나가게 되어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는 줄서있기가 곤란하구요, 케첩및 소스등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다소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3.      수업은 본인에게 잘 맞으세요? (레벨 및 수업 진행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현재는 레벨3에 있구요. 학기 초반에 재시험을 하려고 했으나 실장님에 조언을 듣고 그냥 수업을 들었는데 다른 클래스 선생님들보다 경력도 있으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현재 반에 만족하고 있어요. 레벨3이나4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해서요. 하지만 조만간 클래스를 옮길 예정이에요. 소셜 프로그램 참여에 레벨 제한이 있거든요. 여기서도 문법을 상당히 강조해서 수업시간에 상당시간을 차지하고 있어요. 문법은 한국인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이라 수업 및 테스트는 문제되지 않아요. 하지만 문법에 비해 스피킹 시간이 거의 없어서 그게 다소 아쉬울 따름이죠.

 

4.             선생님들은 잘 해 주나요? (선생님들의 수준 및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리나라나 이곳이나 잘 하려는 사람한테는 다 잘해주시죠..^^ 상대적으로 잘 따르고 숙제나 출석에 잘 참여하는 학생을 더 좋아하는건 당연하겠지만 그에 비례하게 대해주세요. 물론 그차이가 많이 나는건 아니지만.. 잘해주신다는 말이죠..^^

 

5.             홈스테이는 지내기에 어떠세요? (음식, 친절도 등)

우리 문화와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맞춰가야한다고 생각해서 크게 불편한건 없어요..다만 이해하는데 조금 적응기간이 필요했지만 친절하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다만 설겆이하는 문화가 우리랑 다소 달라서..^^:

 

6.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일단은 레벨에 제한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수강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좀 지루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pronunciation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레벨을 올리려고 반을 바꾸려고 하고 있구요..

 

7.             그 지역의 다른 학교를 추천한다면?

학교 가는 길에 멀지 않은 곳에 anglo-continetal(맞나..;;)학교가 있는데 우연히 학교정보를 보게 되었는데 규모도 크고 큰 만큼 다양한 국가 학생들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등급도 더 다양하게 되어 있구요..

 

8.          연수 중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한달 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장 힘든 점이라면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있다라는 것 같아요.. 동일국가 사람이 많다 보면 그만큼 더 뭉치게 되고 몰려다니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와 멀어지는거 같더라구요..

 

9.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어차피 연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비용적인 부분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 보다 연수 가려는 학교에 대한 파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효율적인 면을 중시해서 잘 알아본다거나 아니면 한국인이 정말 없는 곳을 찾아본다거나 학교 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보거나 하는 부분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효율적인 부분과 지역 이동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실장님이 많이 알아봐 주셨거든요..^^

 

10.          지역 추천 가게 (음식점, 상점, 서점 등.. )

본머스는 연수 학교가 많은 만큼 한국인도 많아서 한국상점 및 식당도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식당 '마루'를 추천해요^^ 가끔 정말 기름진 음식에서 벗어나고플때 가서 한국음식 먹으면 그날 하루 기분이 좋아져요..^^ 김치도 많이 주시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