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당황하신분들 많았던 것 같은데, 다행히도 금새 그쳤네요.
내일부터는 토요일까지 비 예보가 있으니 우산을 꼭 준비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영국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전에 제가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내용에 대한 글을 올렸던 적이 있는데 오늘 글도 이와 연관성이 있으니 같이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영국 유학 준비하기 1탄 - http://wizw.tistory.com/599
영국 유학 준비하기 2탄 - http://wizw.tistory.com/602
한국 사람들은 순위를 정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 1등, 2등, 3등....
중,고교(초등교육은 잘 모르겠네요;;)과정에 대한 학업결과를 순위로 정하는 교육형태의 아래에서 성장하다보니 나중에도 결국은 순위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커지는 것 같네요.
미국대학과 미국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국내 대학의 수준을 세계대학랭킹으로 살짝 언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읽어보신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학교의 세계대학 랭킹이 50위정도(Times)였습니다. 물론 세계학술협회에서 기록된 랭킹으로는 100위권 밖이지만 그래도 한 매체의 통계에서 50위에 랭크가 되었다는 것은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한국의 대학의 숫자는 약 400여개라는 통계가 있는데, 이중에서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에 그나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대학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대 정도입니다.
반면에 영국의 대학 숫자는 130여개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모두 공립대학입니다. 이 130여개의 대학중에 세계대학랭킹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학의 숫자가 17개 정도입니다. 비율로 놓고 보자면 10%가 넘는 대학이 세계대학랭킹에서 100위권 이내에 있는 상황이네요~~
미국 대학들도 한번 비교를 해볼까요? 미국대학의 숫자는 어마어마하죠. 약 4천여개입니다.
이중에서 세계대학랭킹 100위권에 이름을 걸고 있는 대학의 수는 약 28개정도입니다.
이러한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국 대학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수치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 교육의 우수성과 역사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해봐야 입이 아픈 상황이며, 다만 우리에게 익숙해지지 않은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영국 대학의 수준 혹은 우수성을 간과하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매년 세계대학랭킹에서 Top 5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University of Cambridge / University of Oxford는 당연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대학이지만,
University College London, University of Edinburgh, University of Bristol 등의 대학들은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대학들임은 사실입니다.
영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도 지난번에 간단히 소개를 해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국의 아이들은 18세에 대학에 입학을 하며, 20세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석사학위를 위해 공부를 더 한다고 하여도 21세 혹은 22세면 모든 과정이 끝이 납니다.
이는 영국 대학이 3년과정, 석사는 1년 혹은 2년과정이기에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대학에 입학하기전인 식스폼 과정이 17세에(한국 고2) 종료가 되기에 가능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국내 학생들이 영국 대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대입준비과정인 A-Level을 이수하거나 혹은 국내 고교졸업 후 예비대학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해야만 영국대학에 지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영국유학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이야기 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모든 정답은 위에서 언급한 사실들을 근거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1. 영국 대학 수준의 우수성
- 모든 대학이 공립으로 운영하며, 양보다 질적인 향상을 위해 국가와 학교가 노력, 세계대학 랭킹에서 100위권내에 17여개의 대학 포진(전체 대학의 13%)
2. 학위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음
- 영국 조기유학으로 갈 경우 석사학위 취득시 만 22세
3. 미국 유학에 비해 비용 절감
- 미국 대학 4년 vs 영국 대학 3년 비교시 영국 유학비용이 저렴함
4. 국내 내신성적은 과거기록이며, 새로운 A-Level / 파운데이션 성적으로 대학 지원
- 국내에서 내신을 망친 학생들도 일류 대학으로 쉽게 지원이 가능
일반적으로 영국 유학을 결정하는 시기는 고등학교 3학년들이 수능을 치룬 시점 혹은 1학기 성적이 나온 시점에서 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고교 3년간의 내신 성적 혹은 수능성적이 국내의 명문대학 진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다음해 9월의 영국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기 위함입니다.
A-Level혹은 IB과정으로 마치고 영국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중3학년 혹은 고1때 영국유학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고3 수능을 마친 시점에서 바로 준비해야 보다 빠르게 영국대학에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QS Top World University Ranings (2014~2015)
1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2 University of Cambridge
2 Imperial College London
4 Harvard University
5 University of Oxford
5 UCL (University College London)
7 Stanford University
8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tech)
9 Princeton University
10 Yale University
11 University of Chicago
12 ETH Zurich -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13 University of Pennsylvania
14 Columbia University
14 Johns Hopkins University
16 Kings College London
17 The University of Edinburgh
17 EPFL (E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
19 Cornell University
20 University of Toronto
21 McGill University
22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23 University of Michigan
24 Ecole normale supérieure, Paris
25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25 Duke University
27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B)
28 The University of Hong Kong
29 University of Bristol
30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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