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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진학 정보/CC지역별 학교

미국대학,미국 최고의 명문 칼리지 - 윌리암스 칼리지 외

 

 

 

올 최고의 명문대는 윌리암스 칼리지

서니 박 기자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09년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윌리암스 칼리지가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의 하비 머드 칼리지, 매사추세츠의 웰슬리 칼리지가 그 뒤를 이었다.
31쪽의 표는 대입 카운슬러들이 선정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를 1위부터 50위까지 정리한 것으로, 5점을 만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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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스칼리지(Williams College)

1793년 미국 식민지군의 대령이었던 이프라임 윌리엄즈가 기증한 기금으로 설립된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미국의 20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가필드, 싱가포르 전 총리 고촉통, 200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엥글,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랜빌 스탠리 홀, 영화감독 엘리아 카잔, 메이저리그 뉴욕양키스의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 등을 배출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보스턴에서 135마일, 뉴욕시티에서 16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윌리암스 칼리지는 휴머니티, 과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24개 학부, 33개 전공을 운영한다. 미술사, 경제학 전공은 대학원 과정도 제공한다. 학부 재학생은 2,000여명으로 남녀학생 비율은 반반이며, 외국인 학생은 7%, 소수계 학생은 29%다. 아트, 생물, 영어, 경제학, 역사, 수학, 철학, 정치과학, 심리학 전공이 인기가 높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은 7:1이다. 
2008-2009학년도 입시 통계를 살펴보면 7,552명 지원이 지원해 1,281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18.5%. 이중 539명이 등록했다. 조기전형(Early Decision) 입학생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학교 당국은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100% 보조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 실제로 50%의 학생이 평균 4만달러에 달하는 학교 제공 재정 보조를 받고 있다. 참고로, 2008-2009학년도 수업료는 3만 7,400달러였다.  학생의 32%가 이중전공을 하며, 91%가 4년 이내, 96%가 6년 이내에 졸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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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머드 칼리지(Harvey Mudd College
)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5개 칼리지(Claremont University Consortium) 가운데 가장 학생수 적으면서도 공대분야 최고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과학/엔지니어링/수학 중심의 공학 전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1955년 개교했으며 과학 학사를 수여한다. 
화학, 수학, 물리학, 컴퓨터 사이언스, 생물학, 엔지니어링, 수학 통합 전공 등 9개 전공을 제공한다. 동시에 사회과학, 휴머니티 등을 필수 교양으로 설정하여, 공학이 사회에서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 지를 깨닫게 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핵심 가치인 학생의 정직, 교수-학생간 신뢰는 하비머드 칼리지를 다른 대학과 구별되게 하는 큰 특징이다.   재학 중인 학부생은 750여명으로 남학생이 64%를 차지한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은 9:1이고, 2008-2009학년도 수업료는 3만 6,600달러였다.
2008년도 신입생 통계를 살펴보면, 95%가 고교 내신   상위 10%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SAT 중간점수는 읽기 720점, 작문 720점, 수학 775점, SAT 서브젝트 테스트 Math2의 중간점수는 775점, ACT 중간점수는 34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2008년 졸업생의 34.1%가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55.7%는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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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슬리 칼리지 (Wellesley College)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한 웰슬리 칼리지는 1875년 개교 이래 명문 여자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세상에서 무언가 다른 것을 창조해내는 여성을 위한 인문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이 학교는 미국의 여성 교육 리더 대학이다.
웰슬리 칼리지는 과학 분야가 강하며 테크놀로지 교육에도 뒤처지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MIT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물리학 실험실을 만들었다. 이런 기초과학의 토대 위에 최근에는 생명공학 및 신경공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스턴에서 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웰슬리에는 2,300명의 학부생이 재학 중이다. 56개 전공을 제공하며, 150여개 학생 조직, 13개 학교대표 스포츠팀이 있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은 8:1.
이 대학 역시 재정 보조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55%의 학생이 평균 3만 3,000달러의 보조를 받고 있다. 참고로, 2008-2009학년도 수업료는 3만 6,404달러였다. MIT, 밥슨 등의 대학과의 교환 프로그램,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도 특징이며, 웰슬리 여성 센터에서는 여성과 관련된 이슈들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