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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입문편/영국 출국전 연수 준비물

영국어학연수 - 영국 겨울을 준비하고 떠나요~




영국은 난방을 한국만큼 절절끓게 틀지 않고, 그렇게 춥지 않다 싶게만 튼답니다.
영국인들은 추위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라서 이 "춥지 않을 정도"라는게 한국사람들한테는
약간 춥게 느껴질수 있답니다.
어떤 집은 24시간 따뜻한 집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이 난방을 시간대 별로 틀었다 껐다 하기에
밤에 자다보면 추울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전기장판을 많이 가지고 오시는데 어떤 분들은 전자파에 민감해서 담날 아침에
뻑쩍지근한 몸으로 일어날려면 무지 힘들어요.
그럴때는 이 뜨거운 물병을 사용하세요.
이것으로 말할것 같으면? 예로부터 영국인들이 겨울에 잠잘때 애용했던 고안품이지요.
어떻게 사용하냐 하면요, 뜨거운 물을 고무물병에 담고 이것을 다시 포근한 인형주머니에 넣고 안고자는 거랍니다.
이게 처음 사용할때는 좀 웃겼는데 사용하다 보니 이게 없으면 잠이 안오더군요.
펄펄 끓는 물을 고무물병에 넣으면 고무가 너무 뜨거워요. 그래서 폭신한 인형 주머니에 넣으면
너무 뜨겁지는 않고 주머니가 보온을 해주기에 아침까지 따땃하답니다.
이게 별거 아닐거 같아도 정말 신기하게 몸을 녹혀준답니다.
발이 시려우면 발밑에 넣어도 되구요 부위별로 뎁힌후에 안고 자면 더 효과적이죠.
이 물병은 Boots, Woolworth등 이것 저것 다 파는데 가면 쉽게 구할수 있구요 가격은 10-15파운드 정도에요. 인형이랑 세트로 팔구요 루돌프 사슴, 토키, 양등 유치한것으로부터 심플한 헝겁까지 다양하답니다.
저는 기념으로 한국갈때 한 개 가지고 갔더니 부모님이 무척 신기해하시더군요.
동네 사람들들한테 막 보여주시면서요.
특히 추위많이 타시는 여자분들, 뜨거운 물병이 기다리고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