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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

[캐나다 유학 후 이민] 캐나다 이민과 유학의 관계

캐나다 이민과 유학의 관계


최근에 아주 특별한 손님과 상담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유학과 관련한 상담이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우선 전화를 주신분은 40대 중반의 여성분이었습니다. 캐나다에 가서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주셨더라고요. 키우던 자녀도 함께 데려가고 싶다고 하면서, 아이 교육은 무료로 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는 이의 자녀에게는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 교육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2년제 이상의 공립대학(College/University)에서 2년제 학위 이상의 공부를 할 때에만 적용이 됩니다. 물론 일부 지역, 일부 학원의 경우에는 ESL과정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케이스가 없어서 뭐라 장담드리기는 어렵네요. 




제가 이렇게 캐나다 유학과 자녀 무상 교육에 대해 문의를 주신 분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는 것은 국내 교육시스템의 한계와 감당하기 어려운 사교육비용, 그리고 점점 어려워지는 한국 경제 상황속에서 40-50대 젊은 부부들이 자녀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돌파구로 찾는 것이 바로 이민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캐나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뉴질랜드와 비교해도 비용적인 면에서 경쟁이 되기 때문에 캐나다 유학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입니다. 이민 정책이 다양한 국가인 캐나다이긴 하지만 쉽사리 이민 신청 조건을 채우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장 손쉬운 방법인 유학 후 이민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캐나다의 경우 국토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보다 왕성한 이민정책으로 자국인의 숫자를 키우는 중입니다. 

캐나다는 자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보다 왕성한 구직활동을 보장시켜주기 위해 대학 졸업 후 최대 3년간 구직활동을 보장시켜주는 Work Permit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일을 하면서 영주권 신청 자격을 취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영주권 신청이 이루어지고 나면 1년 정도 심시기간을 거쳐서 영주권 심사결과를 받게 됩니다.



서두에 언급한 어머님의 경우 남편과 이혼한 상태이며, 중학생 딸을 혼자 키우던 분이었습니다. 문의를 주셨을 시기에는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긴 하였지만 번듯한 직장이나 소득이 높은 직업은 아니셨고요. 이런 상황을 토대로 학생비자를 신청하게 될 경우에는 승인 될 확률이 상당히 낮기에 이 부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드린 후에 학생비자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고, 다행히도 학생비자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녀분 학교진행을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단계인데 조만간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업데이트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캐나다 유학과 이민이야기로 돌아가보면, 최근 사례들로 볼때 캐나다 유학비자에 대해 승인률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프로세싱도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완료가 되면 1주일 정도 후에 승인 결과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캐나다 유학이 좋은 이유는 아주 많은 2년제 공립대학이 각 지역에 많이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도시일 수록 더 많은 숫자의 대학들이 있고, 전공들도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미국의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에 비해서 2-3배에 가까운 전공들이 있고 이중에는 특수 기술직에 대한 과정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학과를 예를 들면 항공정비학, Food Science, 간호학, 호텔매니지먼트, 관광학, 자연공학 등입니다. 





캐나다의 대학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국내에서도 나이가 많은 분들, 제2의 삶을 시작하기 위한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이러한 기술직 과정을 공부를 해야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영주권 신청자격을 취득하기도 보다 유리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직의 사람들이 일반 사무직의 사람들보다도 더 높은 임금을 받게 되는 것이 캐나다 시장의 또 다른 장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유학과 이를 바탕으로 이민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나이와 영어실력이 아닌 목표와 꿈인 것 같습니다.

그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영어라는 언어를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며 이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통계로 보아 일반 성인이 캐나다 2년제 대학까지 입학하기 위한 영어실력을 키우는데에 필요한 평균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출국전에서 부터 준비하는 기간을 생각한다면 12개월이 조금 넘겠네요. 


캐나다 대학의 평균 학비는 년간 $15,000 정도이며, 대학입학에 필요한 영어를 준비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10개월에 $8,000~$14,000 정도입니다. 

캐나다 유학과 유학후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