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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진학 정보/대학~지역별 학교

[미국유학, 미국 어학연수] 꿈의 하버드 입학, 선배들에게 배운다



[미국유학, 미국 어학연수] 꿈의 하버드 입학, 선배들에게 배운다

지난 2006년,
하버드대학이 발행한 간행물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이 간행물에는 재학생 50명의 고교생활, 이력, 대학지원 과정 등이 소개대 있는데,
그 중 3명의 한국학생의 입학 노하우를 참고로 하면 좋을 듯


▲지나 정 =
 내신(GPA) 4.0, 대학능력시험(SAT) 영어 800점. 수학 740점. 그는 특별활동으로 고교 부회장을 비롯해 유니세프(UNICEF) 코디네이터, 카운티 음악교육자협회 합창단 제1 알토, 다수의 뮤지컬 및 드라마 출연, 다문화(多文化) 알리기 단체 창립, 모의재판팀 회원, YWCA서 학습지도 등을 했다.

여름방학에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족봉사기관에서 한국어 통역관으로 봉사했다. 푸드 마켓에서 캐셔로 일했으며 알렉 스펙터 연방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활동했고 어린이 파티 전문 기획을 했다.

정 씨는 지원서에 펜실베이니아에서 출생해 자랐으나 부모의 이혼으로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여러 직장을 전전해야 했다고 적어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에세이는 `나는 여성의 잠옷을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시작된다. 어린 시절 엄마의 부드러운 잠옷을 만지면서 잠드는 것을 좋아했던 정 씨. 그러나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의 품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를 회상하는 글이다.

그는 라틴계 학생들이 많았던 고교에서 하버드대 진학을 꿈꾸면서 지원서 접수에 앞서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에게 e-메일로 자신을 알렸다. 그의 고교에서는 20여 년만에 처음으로 하버드 입학생을 배출할 꿈을 키우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 담 =
 GPA 4.0, SAT 영어 770점, 수학 740점. 그는 특별활동으로 9학년 임원, 10학년 부회장을 비롯해 어바인 교육구 학생대표 교육위원, 교사 및 학부모협회 학생대표, 전체학생회장, 어바인시장 수석 비서 등을 맡아 활동했다.

여름방학에는 독서와 여행을 했고, 시의회에서 일했다. 그는 LA타임스 다음 세대 우수학생, 내셔널 메릿 최종수상자, AP 통신 장학생, 한국역사재단 장학금 등을 받았다.

하버드를 비롯해 브라운, 스탠퍼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UCLA, 클레어몬트 맥키나, 포모나대학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최 씨는 지원서에 커뮤니티 서비스 내역에 많은 부분을 기재했다. 특히 학생대표로 교육위원, 학부모, 교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일한 내역에 중점을 두었다.

그의 에세이는 `위 로스트'(We lost)라는 첫 줄의 한 문장으로 시작했다. 12학년의 입장에서 회상한 11학년의 정신없이 보낸 1년, 지역 교육세 인상 운동에 실패한 내용 등 사회 일원이 되어 일하면서 터득한 소중한 교훈들을 적었다.

고교시절 그는 시장 선거에 나선 아그랜 씨에게 e-메일로 캠페인에 동참할 뜻을 밝혔고, 아그랜 후보 진영에 들어가 선거운동을 해 당선시켰다.

▲고봉인 =
GPA 3.8, SAT 영어 710점, 수학 720점. 특별활동은 첼로 연주를 택해 여름방학에 세계 여러 곳에서 첼로 연주회를 했고, 분자생물학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1997년 세계청소년음악제에서 1등 입상한 그는 지원서에 5세 때 미국에 이민해 첼로 공부를 위해 고교시절 독일에서 보낸 생활을 집중적으로 썼다.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면서 그는 첼로 연주 테이프와 함께 첼리스트로서 별도의 이력서도 첨부했다.

그는 에세이에서 첼로와 학문을 병행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SAT 시험 전날까지 첼로 연주 일정에 맞추어야 했던 일, 그리고 결과적으로 대학지원서를 작성하는 그 순간까지 음악과 학문 중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자신의 열정을 고백했다. 미래에도 지금처럼 첼리스트와 과학자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버드대학이 자신에게는 꼭 필요한 곳임을 설득력 있게 적어냈다.

<하버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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