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미국어학연수]미국 텍사스로 갈 때, 이것만은 챙기자.

[미국유학, 미국어학연수]미국 텍사스로 갈 때, 이것만은 챙기자.

텍사스로 가시는 유학생분들이 준비해야 할 필수품 리스트...,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텍사스는 무척 덥습니다.
8월은 말할 것도 없고 9월도 여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에어컨이 어디나 필수이니 생각만큼 고생스럽지는 않지만
어떻든 더위를 못견디시는 분들에게는 지옥이 확실합니다.

 

1. 침대 위에 까는 삼베 시트 :
삼베라고 쓰긴 했지만,
무엇이든 열전도율이 낮은 침대시트를 가지고 가세요.
에어컨을 틀어도 누워서 자면 등에 땀이 찹니다.
물론 에어컨을 등에 땀이 차지 않을 정도로 틀면 되지만 그
러면 춥고 그리고 전기세도 만만찮으니까요.

 

2. 돛자리 :
미국은 거의가 바닥이 카펫이라 여름에 더 덥게 느껴집니다. 
돛자리를 우체국에서 부치시면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 물건을 파는 가게에서도 팔긴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질은 떨어지고 암튼 그렇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짐을 부칠 때 함께 사서 보내세요^^

 

3. 모자 :
양산을 사오기도 하지만 실제로 양산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모자를 준비하십시오.
빛을 많이 가리면 얼굴이 타지 않으니 차양이 긴 모자면 좋겠지요.
 물론 이곳에서도 모자는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마트 제품을 제외하면 절대 싸지 않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쓰시던 멋쟁이 모자들 잘 챙겨오시면 두루두루 좋겠네요.

 

4. 양말 :  
양말을 챙겨오라니 웃기게 들리시죠.
한국에서는 품질 좋은 양말들을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아주 싸게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양말이 어딘가는 있겠지만 월마트정도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유학생수준으로는
정말 좋은 양말 구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월마트 양말들은 대부분 참 한국양말 같지 않습니다.

5.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제가 텍사스로 오기전에 아는 분이 그러더군요.
텍사스는 춥지 않으니 한국에서 입던 파카나 코트등은 필요없다구요.
하지만, 그 긴 여름이 끝나고 으슬으슬 겨울이 시작되었을 때 어찌나 썰렁하던지
겨울옷이 배로 도착하기전에 친구의 스웨터 몇개를 빌려입고 외투 하나를 사야했답니다.
그러니 덥다고 절대로 여름옷만 가지고 오시면 안됩니다.
아셨죠. 다 싸가지고 오세요. 제발!


"함께가요, 미국의 mirand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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